박지성 '동료 에브라도 '무한도전' 출연하고 싶어한다'

[사진=MBC]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한국 최초의 프리미어리거이자 국가대표팀 주장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축구선수 박지성의 모든 것이 공개된다. 오는 19일 오후 10시 35분 방송하는 'MBC스페셜- 당신은 박지성을 아는가'에서는 그동안 언론에 공개된 적이 없는 박지성의 인간적인 모습과 영국에서의 생활이 최초로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지성 선수의 부모님을 비롯해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감독, 라이언 긱스, 에브라 등 세계적인 명장과 선수들의 인터뷰를 통해 '인간'박지성의 모습을 재조명한다. 특히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박지성의 어린 시절 에피소드와 안용중학교 선수 시절 박지성의 모습이 찍힌 '희귀동영상'도 공개될 예정이다. 또 맨유의 단짝 친구인 팀내 수비수 에브라와 공격수 테베스가 박지성을 위해 준비한 깜짝 생일파티도 펼쳐진다. 이에 김현기PD는 "에브라가 MBC '무한도전'에 앙리가 출연하는 것을 보고 (박지성에게)'나중에 섭외 들어오면 같이 하자'고 했다고 들었다"며 "하지만 박지성은 속으로 '나는 안할건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퍼거슨 감독이 원래 특정선수와 관련해 인터뷰 안해준다고 했다"며 "하지만 박지성과 관련해서는 인터뷰에 응해줬다. 퍼거슨감독이 박지성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있는 것 같다"며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번 방송에서는 축구선수로서 박지성의 모습, 29세 청년 박지성의 모습 등 그의 모습이 다양한 각도로 비춰질 것"이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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