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4일~7월 5일, 국립고궁박물관 2층 중앙홀
특별공개 되는 고종 '황제 여새'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종수)은 14일부터 7월 5일까지 박물관 2층 중앙홀에서 고종황제가 친서에 쓴 ‘황제어새’를 특별공개 한다.
‘황제어새’는 문서와 사진자료를 통해서만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으나 지난해 12월 실물을 찾아 올 3월 고궁박물관에서 공개설명회를 연 바 있다.
‘황제어새’는 고종황제가 일본 침략이 본격화 되는 대한제국 시기에 러시아·이탈리아 등 각국에 일본을 견제하고 대한제국의 지지를 요청하는 친서전달을 위해 만들고 비밀리에 썼던 인장이다.
이번 고종 ‘황제어새’ 특별공개는 러시아·독일·이탈리아 등 주변국들과 외교관계를 통해 일제침략을 저지하려는 그때의 절박했던 상황과 자주독립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관람안내 등 자세한 사항은 전화(☎02-3701-7644) 또는 국립고궁박물관홈페이지(www.gogung.go.kr)에서 참고 하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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