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성북구 구정홍보극단 공연 모습
연극단원들은 공연 준비를 위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맹연습을 했다. 그리고 주민들을 관객으로 맞기에 앞서 이달 7일 성북아트홀에서 열린 성북구청 확대간부회의 때 첫선도 보였다. 연극은 앞으로 아리랑축제나 금연의 날 행사, 주민자치센터 경연대회, 위생업소 종사자교육, 어린이 영어경연대회, 여성교실 개강식 등 구민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장에서 무대에 올려질 예정이다. 성북구는 또 다음달 16일 열릴 ‘간접흡연제로 서울선포 시민건강걷기대회’ 때에도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정종철 창의혁신추진단장은 "이 연극 공연을 보고나면 보건소에 많은 유익한 프로그램이 있음에도 구민들이 이를 잘 알지 못해 십분 활용하지 못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 공무원들에 의한 연극이 하나의 신선한 구정홍보 방법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