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현기자
안철수연구소의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트러스가드'
(대표 김홍선)는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인 '트러스가드'가 국제공통평가기준(Common Criteria, 이하 CC)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CC인증은 1999년 채택된 국제적 정보 보호 제품 평가 기준이며 우리나라는 국가정보원이 인증을 맡고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한국시스템보증(KoSyAs),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평가를 맡고 있다. 안철수연구소에 따르면 '트러스가드'는 고성능 방화벽 전용 솔루션 기반 위에 통합보안 기술력과 긴급대응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이다. 특히 긴급 대응이 필요한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하며 국제 특허를 출원한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방어 전용 엔진을 탑재해 다양한 유형의 DDoS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트러스가드는 V3와 연동해 보안이 취약한 PC의 네트워크 접근을 제어하거나 악성코드에 감염된 PC를 격리한 후 자동 치료함으로써 악성코드의 감염 및 가상 사설망을 통한 확산을 차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사장은 "이번 CC인증 획득으로 공공 고객을 필두로 한 국내외 기업과 기관에 우수한 기술력과 긴급대응 서비스가 결합된 네트워크 통합보안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공급하게 됐다"며 "향후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해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