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 이상 대학생이면 누구나…출전자격 테스트 거쳐 9월 본선
KAIST는 오는 9월에 열리는 ‘지능형 SoC(System on Chip) 로봇워 2009’의 참가팀을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Soc 탱크로봇과 Soc 태권로봇 등 두 부문으로 다음달 17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socrobotwar.org)를 통해 신청 받는다.
참가자격은 2명 이상의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팀이면 가능하며 출전자격테스트 등을 거쳐 통과하면 된다. 본선경쟁은 오는 9월 2~5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대회위원장인 유회준 KAIST 전기전자공학과 교수는 “일반대중들도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게 경기방식에 변화를 줬다”면서 “참가팀들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보다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 지능로봇의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는 국내에서 시판 중인 모든 로봇회사들의 로봇들을 구입, 지능로봇 플랫폼보드를 붙인 뒤 태권대련을 통해 로봇몸체 성능을 테스트하는 경기를 벌일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로봇산업이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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