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AIG 구제금융자금 유출사건 조사착수

미국 정부당국은 AIG의 구제금융 자금이 골드만 삭스를 비롯한 주요 금융업체들에 흘러들어간 사건에 대해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7일 보도했다. 이를 위해 미국 정부는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의 특별 감찰관으로 닐 브로프스키를 내정한 바 있다. 바로프스키 특별 감찰관은 "AIG가 필요 이상의 자금을 이들 업체에 지급한 것이 아닌지, 당국의 감시는 적절했는지 등을 면밀히 분석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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