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바다(본명 최성희)가 한국 뮤지컬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2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제3회 더 뮤지컬 어워즈' 기자간담회에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한 바다는 "'미녀는 괴로워' 공연을 마친 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10편 정도 뮤지컬을 관람했다"면서 "배우고 느낀 점도 많지만 우리나라 뮤지컬이 브로드웨이에 올려져도 손색이 없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뮤지컬 시장이 제대로 자리를 잡아가는 아름다운 시기에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쁨"이라고 밝혔다. 그는 "뮤지컬은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자연스러운 문화예술이다. 한국 뮤지컬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다는 '제3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미녀는 괴로워'의 '제니'역으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뮤지컬 어워즈'는 오는 20일 월요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