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서울오픈아트페어에 심은하, 김혜수 등 유명 연예인들의 작품이 등장할 예정이다.
서울오픈아트페어(SOAF) 사무국은 다음달 15~19일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여는 제4회 SOAF 행사장에 '스타예술 프로젝트' 특별전 부스를 마련해 심은하, 김혜수, 조영남, 이상벽, 강석우, 김애경 등 6명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고 연합뉴스는 이날 보도했다.
이들은 개인별로 3~5점씩의 미술 작품을 출품할 예정이다.
배우 김혜수는 미술품 전시에 공식 참여하기는 사실상 이번이 처음으로, 사진 이미지를 화폭에 오려붙이는 콜라주 기법을 가미한 표현주의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한국화를 배워 2003년 작품을 전시하기도 했던 배우 심은하는 수묵화를, 오랜 전시 경력을 쌓으며 화가와 가수를 합·친 신조어 '화수(畵手)'라는 수식어까지 붙은 가수 조영남은 화투나 바둑 등을 소재로 한 팝아트적인 그림을 각각 출품한다.
여기에 방송사 MC를 접은 뒤 이미 아트페어를 통해 사진 작품을 판매했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은 사진작가 이상벽의 풍경사진과 배우 김애경의 서양화가 가세해 특별전 부스를 꾸민다.
한편 사무국은 공식 개막에 앞서 14일 열리는 오프닝 행사에 이들 6명을 모두 초청했다.
이에 따라 2005년 결혼과 함께 연예계에서 은퇴해 사는 심은하가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낼지도 주목된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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