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비비안, 프랑스 란제리 로지(ROSY) 선봬

남영비비안이 프랑스 란제리 브랜드 로지(ROSY)를 수입 출시했다. 남영비비안은 31일 울프 란제리(WOLF LINGERIE)사와 로지에 대한 생산권과 판매권을 포함한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프랑스어로 장미를 의미하는 로지는 장미처럼 로맨틱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화려한 레이스로 장신한 여성 란제리다. 남영비비안은 20~30대 젊은 여성을 주 타깃층으로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홈쇼핑 등 판매 채널을 통해 3월말부터 유통한다는 계획이다. 제품 가격은 브래지어가 2~3만원대, 팬티가 1만원대, 슬립은 3~4만원대다. 신일곤 남영비비안 신유통사업부 이사는 "할인점이나 홈쇼핑 채널에서도 해외 브랜드에 대한 소비욕구가 생겨날 만큼 시장이 성숙해지고 있다"며 "우리나라 여성의 체형에 맞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달라진 욕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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