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배우 이청아가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왔다.
이청아는 다음달 29일 첫방송될 KBS2 새 수목드라마 '식스먼스' (극본 정진영,김의찬 ·연출 기민수)에서 황정민의 동생인 구민지 역을 맡았다.
구민지는 평범한 우체국 말단 영업 직원인 구동백역을 맡은 황정민의 동생으로 오빠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인물로 유쾌하고 발랄한 인물이다.
제작진측은 "이청아는 지난 20일 대본 리딩 자리에서 실제 연기처럼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쳤다"며 "그가 캐릭터 연구를 얼마나 많이 해 왔는지 확실히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청아는 "언제나 남자배우 복이 있다는 소리를 들으면 그런가하며 웃어 넘겼는데 이번 작품에서도 좋은 배우 분들과 함께 하게 된 것을 보니 정말 그런 행운도 있는 것 같다"며 "또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 같아 가슴이 두근거린다.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의욕을 내비쳤다.
한편 '식스먼스'는 평범한 우체국 말단 영업 직원인 구동백(황정민 분)과 완벽한 톱여배우 한지수(김아중 분)가 6개월간의 계약결혼이라는 '희대의 스캔들'을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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