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수상자 4명 나란히 이대강단에 선다

노벨상 수상자 4명이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릴레이 특강을 진행한다. 이화여대는 24일 물리학, 평화, 문학, 화학 분야에서 노벨상을 수상한 세계적 석학 4명이 강의하는 '2009 노벨 렉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강단에 서는 수상자들은 2006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조지 F. 스무트 교수, 1996년 노벨 평화상의 주인공 호세 라무스 동티모르 대통령, 2008 노벨문학상 수상자 르 클레지오 교수, 2005년 노벨화학상에 빛나는 로버트 H. 그럽스 교수 등 4명이다. 첫 강연을 할 조지 F. 스무트 교수는 27일 오후 2시 이화여대 국제 교육관에서 ‘우주의 탄생’을 주제로 재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호세 라무스 동티모르 대통령과 로버트 그럽스 교수, 르 클레지오 교수 등도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화학술원 관계자는 "강의를 대중에게 오픈해 세계 최고 권위 노벨상 수상자를 많은 사람들이 만나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노벨 렉처 시리즈가 이화여대 학생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 전반에 신선한 학문적 자극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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