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린어지, 매출 446억 美 스마트그리드 업체 인수

는 23일 스마트 그리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그랜 캐년 파트너스'(GCP)의 지분 100%인수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GCP는 스마트 그리드 사업의 핵심인 스마트 계량기를 개발한 업체로 현재 중국 전력공사 등에 5600만달러 규모의 PO 를 확보한 상태라고 이그린어지는 전했다. 이그린어지 관계자는 "노르웨이와 덴마크, 인도 등 전 세계 굴지의 회사와 납품 관련협중"이려 "GCP의 올해 3200만달러 매출에 매출이익 1200만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급협상이 마무리 되면 내년부터 1억달러 이상의 매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이그린어지는 회사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등 사업 전개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그린어지는 또 가능하면 한국에 제품 생산공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스마트 그리드 사업은 양방향 전자제어 장치로 에너지 소비 패턴을 조절해 전력 소비를 30%까지 절약할 수 있는 LED조명분야와 함께 녹색혁명을 이끌어갈 지능형 전력망 사업이다. 조성우 이그린어지 대표는 "GCP는 이그린어지가 표방하는 사업방향과 부합돼 인수 검토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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