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SBS 드라마 ‘가문의 영광’에 출연 중인 배우 윤정희가 탑승 중이던 밴 차량에서 갑자기 불길이 솟아 올라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소속사 측은 "윤정희가 지난 16일 오후 ‘가문의 영광’의 경북 경주 촬영을 마치고 일산 세트장으로 이동하던 중 충분 괴산 휴게소에서 타고 있던 밴 차량에서 갑자기 불길이 솟아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등과 긴급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20일 전했다.
윤정희는 지난 16일 계속 이어지는 밤샘 촬영으로 밴 안에서 잠을 청하던 중 함께 탑승 중이던 매니저,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신속하게 대피해 인명피해를 면할 수 있었다.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운전 중이던 담당 매니저는 “이동 중 기름이 새 인근 휴게소로 들어갔는데 갑자기 불길이 솟았다”며 “다행히 윤정희를 비롯해 탑승했던 모든 사람이 다치진 않았지만 많이 놀랐다. 정말 아찔한 순간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윤정희는 이날 사고가 발생한 충북 괴산 휴게소에서 경기도 일산 세트 촬영장으로 택시로 바로 이동해 촬영에 임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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