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0일 에 대해 인천공항 면세점이 본격적으로 이익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매수'로 올렸다. 목표주가는 1만5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상향조정.
손윤경 애널리스트는 "인천공항 면세점은 호텔신라의 핵심사업"이라며 "면세점 매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출국 수요가 최악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원·달러 환율의 추가적 급등이 없다면 1·4분기를 바닥으로 내국인 출국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손 애널리스트는 또 "공항 이용객 수가 예상보다 크게 낮은 점을 감안해 인천공항이 임대료를 10%씩 일괄 인하하기로 했다"며 "이번 임대료 인하로 호텔신라의 올해 이익이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해소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호텔신라는 임대료 인하로 지불하기로 했던 임대료 중 170억원을 아낄 수 있게 됐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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