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해 12월~올 2월말까지 모급한 결과 집계 결과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운 이웃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25개 구청이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희망 2009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 일환으로 성금 및 성품을 받은 결과 강남구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강북구(2위), 송파구(3위), 관악구(4위),노원구(5위)로 상위권을 보였다.
이어 강서구, 중랑구,영등포구,강동구,중구가 6~10위를 기록했다.
이어 용산구(11위),마포구(12위),광진구(13위),성북구(14위),도봉구(15위)를 차지했다.
종로구(14위),도봉구(15위),서대문구(16위),서초구(17위),은평구(18위),동대문구(19위)를 보였다.
또 구로구, 금천구, 양천구, 동작구 등은 성적이 저조한 것으로 보였다.
서울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모금한 사업 집계 결과 이같은 성적을 보였다.
특히 강남구는 성품 12억5126만원을 포함, 26억9773만원을 보여 1위를 차지했다.
강남구의 이같은 실적은 어린이집 고사리손들의 돼지저금통에서부터 동네 통반장을 위시한 주민들의 십시일반 정성 그리고 지역 사업체들의 값진 관심으로 모두 함께 이루어낸 소중한 희망이다.
또 강남구 공무원들도 뜻을 모아 설명절 휴가비 일부를 모금, 지역내 복지시설 등에 2700만원을 기탁했으며 맞춤형복지포인트를 차감, 2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모금된 성금품은 지역내 소년소녀가장, 홀몸노인, 장애우,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했으며, 남은 성금 8억3000여만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연중 저소득주민지원 및 사회복지프로그램 사업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2위를 한 강북구는 성품 20억1678만원을 포함, 23억6859만원을 모았다.
특히 강북구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 25개 구청에서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보였다.
또 3위를 한 송파구는 성품 7억7871만원을 포함, 15억971만원을, 4위를 한 관악구는 6억3847만원을 포함,12억9510만원을, 5위를 한 노원구는 성품 3억8176만원을 포함,11억5189만원을 모았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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