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범수기자
서울 일원동 소재 삼성암센터 전경.
삼성암센터가 다른 종합병원들에 비해 환자의 재원 일수를 짧게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큰 성과로 주목 받았다. 암치료 시스템 향상으로 수술결과가 좋아지고, 이는 합병증 감소로 이어지면서 환자들이 병원에 머물러야 하는 시간이 짦아졌다는 설명이다. 같은 맥락에서 환자가 부담하는 비용도 줄어 다른 병원들에 비해 저렴한 암치료가 가능하게 됐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최한용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암센터는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아시아 암환자들이 믿고 찾는 전문병원이라는 '암치료의 허브'를 목표로 암센터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