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 드라이버'로 명성을 굳히고 있는 웍스의 올해 주력 모델은 '맥시막스 스페이드' 드라이버(사진)다. 일본 드라콘장타대회에서 수차례 입상해 호평을 받은 CBR과 더블알에 이은, 이를테면 맥시막스 시리즈의 결정판이다. 이름도 그래서 아예 '길다(maxi)'와 '최대한(max)'을 결합해 작명했다. 검을 의미하는 스페이드라는 모델명에 걸맞게 볼이 날카로운 중탄도로 비행하면서 공기저항을 최소화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한 기술력은 초경량 크라운의 제작과 파워 바디컵 구조를 채택한데서 출발한다. 이를통해 장거리포의 토대가 되는 저중심과 고타출각, 저스핀이 탄생하는 셈이다. 3단계 구조의 페이스는반발력을 최대치로 끌어내는 한편 부드러운 타구감을 제공한다. 2피스 헤드의 접합에 초정밀 레이저 용접을 적용해 파워의 손실을 없앤 것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샤프트는 웍스 전용 마미야 프로포스 SP카본 샤프트가 장착됐다. 마미야 OP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장타자들의 비거리 비밀을 데이터로 분석해 일반 골퍼들의 스윙스피드에 적합하게 '장타용'으로 새로 개발한 샤프트이다. 물론 고밀도의 카본섬유를 소재로 최적의 토크 세팅이 가미됐다.460cc 짜리 헤드 체적에 로프트 9.5도와 10.5도 2종류가 있다. 샤프트는 46인치 길이에 R, SR, S 등 3종류의 강도에서 선택하면 된다. 원자재값 인상과 엔화 환율 인상으로 한정판에 한해 69만원에 판매한다. (02)703-3399<ⓒ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문화레저팀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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