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저예산 독립영화 '똥파리'가 15일 폐막한 프랑스 도빌아시아영화제에서 대상, 국제평론가상을 수상했다.
한국 작품이 최고의 영예를 거머쥔 것은 지난해 전수일 감독의 '검은 땅의 소녀와'가 대상과 평론가상을 받았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양익준 감독이 주연과 연출을 맡은 '똥파리'는 아버지의 폭력으로 멍든 어린 시절을 보낸 상훈이 우연히 만난 여고생에게서 사랑을 느낀다는 내용. 이 영화는 지난 1월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 타이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액션 아시아 부문에 출품된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는 로터스 상을 수상했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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