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IMO 등에 광명성2호 발사관련 자료 통보'

북한이 내달 4일에서 8일 사이에 '광명성2호'를 발사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은 광명성2호를 운반로켓 은하 2호로 발사하기 위한 사전작업으로 국제해사기구(IMO) 등 국제기구들에 항행안전에 필요한 자료들을 통보했다고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또 북한은 우주탐사 활동과 등록 등에 관한 '우주천체조약'과 '우주물체등록협약'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지난 24일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 대변인 담화를 통해 시험통신위성 광명성 2호를 함경북도 화대군에 있는 동해위성발사장에서 발사 준비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북한은 위성 발사라고 발표했지만 주변국들은 유엔 결의안 1718호로 금지된 탄도 미사일 개발 작업으로 판단하고 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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