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발전소 수출이 요르단을 시작으로 곧 현실로 다가올 것이란 전망 속에 관련주의 주가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16분 현재 는 전일 대비 250원(2.4%) 오른 1만650원에 거래 중이다.
(4.19%)와 (4.67%), (3.47%), (3.95%) 등도 오름세다.
김쌍수 한국전력 사장은 지난 10일 요르단원자력위원회(JAEC)와 회의를 가진 이후 "요르단이 원전 1호기를 공개입찰 없이 한국과 수의계약 하기로 협상이 진전됐고, 사업의 큰 골격에는 이해가 일치해 세부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키움증권은 최근 미국이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재개하는 등 전세계적인 원자력 르네상스가 시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원경 애널리스트는 "원자력 르네상스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가장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국가는 일본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한국도 해외 원자로와 B.O.P 등의 단품 뿐만 아니라 원자력 발전 EPC 수주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관련 업체 가운데서 최선호주로 두산중공업과 범우이엔지를 추천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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