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는 임직원 급여의 일정부분을 자진 반납해 일자리 나누기(잡셰어링)에 적극 동참한다고 11일 밝혔다.저축은행중앙회는 올해 회장 15%, 이사 및 본부장 5%, 1·2급 직원 3%의 연봉을 반납하고 이를 통해 조성된 재원은 일자리 창출과 소외계층 지원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중앙회의 이번 동참이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는 등 실업난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청년 및 취업계층의 일자리 지원,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저축은행 업계는 총 45개 저축은행이 올해 중 정규직, 계약직, 인턴사원 등 모두 542명의 일자리 창출을 확정했으며, 이밖에 저축은행들도 일자리 나누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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