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의 출연료 지급 지연 사태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한예조(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가 "파업은 논의도 안했다"며 SBS를 통해 재확인했다.
SBS는 11일 "한예조 측이 '아내의 유혹' 제작사인 스타맥스와 직접 통화를 했고, 협상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히면서 "한예조는 파업을 검토도 안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예조의 한 관계자는 '아내의 유혹' 배우 파업과 관련해 '누가 이런 식으로 (정보를) 흘리는 건지, 직접 통화하게 해달라'고 말했다"며 한예조 측의 강경한 입장도 전했다.
한편 '아내의 유혹'은 배우 출연료 미지급으로 파업위기에 몰렸다는 보도가 계속돼왔다. 스타맥스는 지난해 11~12월분 출연료가 지연 지급됐으며, 지난 1월분이 또 열흘 정도 지급이 연기된바있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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