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민생안정지원, 365일 밤 낮 없다

영등포구청에 마련된 민생안정상담실 평일 야간 근무, 주말 근무 실시

영등포구는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실업, 휴폐업 등으로 인한 위기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구청에 마련된 민생안정상담실과 취업정보센터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구는 연장 운영을 통해서 평일 낮 시간 이용이 어려운 위기가구 및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상담과 긴급지원 및 일자리 알선 등을 제공한다. 민생안정지원상담실에서는 주민들에 대한 상담을 실시해 긴급지원, 수급자 책정, 생계·의료서비스 지원, 대출, 등 보호를 실시하고, 법정보호 대상이 아닌 경우 구 자체 틈새계층 특별지원 및 민간기관과 연계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영등포구청내 민생안정상담실에서 상담을 하고 있는 모습

취업정보센터에서는 서울 일자리플러스센터와 연계하여 구직자에게 개별 상담과 알선 및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지난 1월 영등포구청 보건소 건물 5층에 일반 사무실과 분리된 민생안정상담실을 설치, 주민들이 편안하게 상담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구청 홈페이지(www.ydp.go.kr)에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코너를(홈페이지 하단 복지생활위기가구지원) 개설해 지원 사례 및 관련서식 등을 안내하고 있다. 영등포구는 상담실과 취업정보센터 연장 운영을 통해 긴급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심층 상담과 효과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가정에 대한 적극적인 실태조사와 긴급 지원으로 저소득층의 빈곤심화, 가족해체 등 부작용을 막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위기 가구에 대한 지원 및 문의는 각 동주민센터나 민생안정상담실로 방문 또는 전화상담(☎ 2670-4095)할 수 있으며, 저소득가구 및 일반주민들의 일자리에 대한 문의는 취업정보센터(☎2670-4101~3)로 연락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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