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DMS, 키코 위험서 해방(?)...오름세

가 키코 위험에서 해방됐다는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7분 현재 DMS는 전 거래일 대비 380원(6.21%) 오른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전 거래일의 수준을 넘어서 8만5000주를 기록 중이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DMS에 대해 '키코' 위험에서 해방됐고 태양광장비 및 군수산업 진출로 결실을 보게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제시했다. 문현식 애널리스트는 "우리은행과의 키코(KIKOㆍKnock In-Knock Out)계약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결정을 받음으로 본안소송 만료시(3년 소요 예상)까지 127억5000만엔에 대한 결제의무가 없어졌다"며 "이로 인해 단기 유동성위험은 완전히 사라졌고 처분손실 감소는 물론 회계처리 방법에 따라 평가손실에 대한 부담도 덜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본안 소송에서 패소한다 해도 매출채권 회수를 위한 충분한 시간을 벌었다는 점에서 부담은 없으며 만일 승소할 경우 최소 500억원 이상 자기자본이 증가하며 부채비율도 100%대 초반까지 급격히 낮아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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