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유통시장 잡아라'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가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에서 대규모 유통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열리는 전시회는 '베트남 국제 유통설비 산업전'과 '베트남 국제 프랜차이즈 쇼'이며, 이번 전시회는 올해 1월부터 전면개방된 베트남 유통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코엑스 관계자도 베트남 공상부 산하에 있는 현지 파트너인 비넥스아드(VINEXAD)사와 함께 국내업계의 활발한 해외 수출을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진흥공단,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물류유통진흥원, 해외진출기업지원단, 한국 프랜차이즈 협회 등 국내 주요 정부기관 및 협단체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 경기도 등 각 지자체의 경우 해외전시회에 참가하는 지역 업체들에게 운송, 항공, 통역,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실질적인 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코엑스 관계자는 "성공적인 전시회를 위해 일본 프랜차이즈 협회 및 기타 동남아시아 지역의 협회 및 단체들이 힘을 모을 것"이라며 "베트남 및 주변국에서 2만여명의 바이어가 내방하고 5000만달러 이상의 상담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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