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휴대폰 미국서 자발적 리콜 실시

LG전자가 품질 결함을 이유로 미국에서 자발적인 리콜을 실시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말부터 스파이더830 모델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했고 이를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PSC)에 통보했다. 품질 결함 이유는 911 긴급전화 사용시 통화 품질이 떨어지는데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 측은 "해당 모델을 수거하는 대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제공하고 이를 사용자에게 알려 내려받도록 조치했다"며 "지난해 말부터 업그레이드를 통해 조치를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은 직접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다운로드받거나 서비스센터를 찾아 업그레이드를 받는 등 조치를 취했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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