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세계 최대 희귀광물회사 육성'

전세계에 걸쳐 전방위로 자원확보전에 나선 중국이 이번에는 세계 최대의 희귀광물회사를 육성할 방침을 세웠다. 국영 철강무역업체인 우광(五鑛ㆍ민메탈)그룹의 손자회사인 우광시투(五鑛稀土)은 올해 최대 4억위안(880억원)을 투자해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26일 발표했다. 오광측은 "5년내 세계 최대의 희귀광물업체로 거듭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희귀광물은 희토류 원소를 말하는 것으로 원자번호 57에서 71에 배열되는 일련의 유사금속을 일컫는다. 이와 함께 회사는 장시성(江西省) 광저우(廣州)에 소재한 광물 재가공업체들에 5년간 20억위안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5년내 연 매출액 100억위안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광시투는 우광의 자회사인 우광비철금속이 40%의 지분을 갖고 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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