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대표 유강로)은 지난 24일 '포켓PC'로 불리는 휴대용인터넷기기(MID) 'S5' 시리즈 3종에 대한 예약판매 이벤트를 실시한 결과 8시간 30분만에 준비된 1000대를 모두 판매했다고 25일 발표했다.
빌립은 이번 예약이벤트를 진행하며 'S5 F-Log, S5 I-Log, S5 S-Log' 3종을 총 1000대를 준비, 온라인과 오프라인 각각 500대씩 판매했다. 온라인으로는 4시간만에 준비된 500대가 모두 팔렸으며 나중에는 오프라인 물품 중 70대가 온라인 판매에 추가되기도 했다.
이 가운데 가장 고급사양인 'S5 F-Log' 제품은 온라인에서 15분만에 모두 팔렸다.
빌립 S5의 3종 제품은 공통적으로 4.8인치 화면의 크기에 인텔 아톰 실버선 CPU(Z520)와 정품 '윈도 XP'가 탑재돼 있으며 무선랜, 블루투스를 내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이 제품들을 이용해 인터넷 검색, 인터넷 뱅킹, 인터넷 쇼핑 등 다양한 인터넷 활동들을 할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저스트 온'이라는 슬립모드 기능을 제공, 200시간의 긴 대기시간이 가능하다. 이 경우 전원을 켜면 3초 내 짧은 시간 안에 부팅이 된다.
이외에도 PMP에서 재생이 불가능했던 블루레이 HD 영상을 볼 수 있으며 동영상 재생 기준으로 6시간 정도의 운영시간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오는 3월 초 정식 판매될 예정이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보과학부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