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추도 미사가 명동대성당을 비롯해 전국 1800여 개의 성당과 김 추기경의 묘소에서 열렸다.
서울 명동대성당에서는 22일 김 추기경 장례 교황특사인 정진석 추기경이 정오에 추모미사를 집전했으며, 김 추기경의 묘소가 있는 용인공원묘지의 성직자 묘역에서도 염수정 서울대교구 총대리 주교의 주례로 미사가 열렸다.
김 추기경이 생전에 "신부된 것이 제일 잘한 일"이라고 언급한 영상도 추가로 공개됐다.
명동대성당에서 종탑의 종을 울리며 시작한 추모 미사는 가톨릭 성가 '이 세상 덧없이'를 부르며 시작돼 주일 예식 순서에 따라 약 1시간 40분 가량 이어졌다.
한편 서울대교구는 4월5일까지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내용의 플랜카드를 서울대교구 성당에 걸어놓고 김 추기경을 추모할 예정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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