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이 센트레빌 아파트 디자인에 파랑, 회색, 주황색 색채를 입혀 차별화에 나선다.
동부건설이 새롭게 선보이는 '센트레빌 뉴 컬러 시스템'은 이들 3가지 기본 색채를 아파트 외관에 입히고 파랑에서 회색으로 회색에서 다시 주황색으로 이어지는 13가지 톤의 변화를 아파트 입면에 수직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건축물의 규모감이나 입체감을 더욱 돋보이게 살리겠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방식을 '에버체인징 포 센트레빌(Everchanging for Centreville)'로 이름 붙였다.
동부건설은 3가지 기본색을 각각 'Cool', 'Neutral', 'Warm'의 느낌으로 표현해 내고 날씨와 계절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뉴 컬러 시스템 개발을 위해 동부건설은 지난 1년 이탈리아 색채전문가 그룹인 '컬러디자이너스 S.n.c'와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뉴 컬러시스템은 남양주 진접센트레빌에서 처음으로 적용되고 인천 계양센트레빌 등 모든 분양단지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장준 동부건설 상무는 "대한민국에 하나밖에 없는 아파트를 짓겠다는 생각으로 디자인을 비롯한 모든 상품개발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센트레빌 뉴 컬러시스템' 개발은 '컬러 디자인 아파트'로서 센트레빌의 명품 이미지를 더욱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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