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이호조)가 최근 경제위기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상반기에 집중·확대 지원한다.
이호조 성동구청장
구는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규모가 110억원에 달하며 이는 작년 상반기 53개 업체에 57억원을 지원했던 자금을 예비비 지원을 통해 102개 업체에 110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지원한다.
이번 상반기 조기 지원을 통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업체들이 적기에 자금을 지원 받을수 있어 업체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평년보다 1개월 앞당긴 지난달 12일부터 23일 간 융자신청을 받아 은행협력자금을 1월15일부터 융자하고 있다.
구 자금은 지난 16일부터 융자를 시행하는 등 기업지원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성동구는 자치단체 중 독보적으로 시중금리의 3%의 이자를 지원해주는 시중은행 협력자금 융자를 함께 시행해 다른 자치단체에 비해 월등한 융자 실행률을 보이고 있다.
또 담보가 없어 융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의 특별신용보증제를 이용할수 있도록 올해 1억원을 추가로 출연하는 등 중소기업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역경제과 김수환 과장은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성동을 위해 지원과 행정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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