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붕괴사고 관련, SK건설 등 6곳 압수수색

관계자 5명에 출금조치…관련서류 일체 압수 확인작업 돌입

판교신도시(동판교) SK케미칼 연구소 터파기 공사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분당경찰서는 17일 시공사인 SK건설과 삼성물산,터파기 하청업체인 은창ENC, 감리회사인 희림종합건축사무소, 시행사인 한국토지공사 판교사업단사무소, 성남시청 건축과 등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경찰은 또 SK건설과 은창ENC, 희림종합건축사 관계자 등 5명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조치하고, 터파기 설계도면과 공사 관련 서류 등을 압수해 터파기 공사가 설계도면대로 시공됐는지, 부실시공이 있었는지 등의 확인작업에 들어갔다. 지난 15일 오전 8시25분께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동판교 택지개발지구 내 SK케미칼연구소 터파기공사장에서 흙막이벽과 컨테이너 사무실이 무너지면서 인부 3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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