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연극에 복지단체 봉사자 300명 초청

김수로(왼쪽)와 엄기준

[아시아경제신문 김부원 기자]김수로가 9년 만에 출연하는 연극 '밑바닥에서'에 복지단체 자원봉사자 총 300명을 초청한다. 13일 '밑바닥에서' 주관사인 쇼플레이에 따르면 평소 자원봉사 모임에 애착을 갖고 있는 김수로가 연극 초청을 적극 추진, 쇼플레이 홈페이지(www.show-play.com)를 통해 신청한 복지단체 중 관람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김수로는 "자원봉사자들이 있기에 어려운 사람들이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는 것 같다. 그들의 노고에 힘을 실어주고 싶었다"며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는 특별한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밑바닥에서'는 러시아의 막심 고리키가 1902년에 발표한 희곡으로, 극단 유(대표 김명규)에서 제작하는 올 해 첫 정기 공연이자 '햄릿 1999'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정통 연극이다. 이 작품에서 김수로는 젊은 도둑 페펠 역을 맡았으며, 뮤지컬 배우 엄기준과 함께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김부원 기자 lovekbw@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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