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당국 개입 주목'<KB선물>

KB선물은 원·달러 환율이 당국 개입 여부에 주목하며 다소 관망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구희경 연구원은 13일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안착을 단언하기에는 조금 이른감이 없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연구원은 "미국의 지난 1월 소매판매가 예상 밖의 상승세를 나타내 7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했고 아직 시장 참가자들의 심리가 완벽하게 달러화 매수세로 기울지는 않았기 때문에 1400원대에서의 안착을 단언하기에는 조금 이른 감이 없지 않아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주말을 앞두고 결제수요도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당국의 개입여부가 이날 환율 움직임을 결정짓는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아울러 이날 표결처리 예정인 7890억달러의 미 경기부양책과 주말에 로마에서 열릴 선진 7개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회담의 결과에 주목하며 다소 관망세가 나타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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