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급락 여파' 지수선물 150대 초반으로

외국인 6거래일 만에 순매도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50선 초반으로 밀려나고 있다. 뉴욕 증시가 구제금융안에 대한 실망감에 4%대 급락세로 마감된 가운데 수급 악화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외국인은 현선물 시장에서 동시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며 다시 1400원대를 훌쩍 넘어선 것도 부담이 되고 있다. 오전 9시10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4.00포인트 하락한 152.85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종가 대비 3.90포인트 하락한 152.95로 장을 출발한 지수선물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 속에 급락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340계약 순매도하면서 6거래일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기관도 856계약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1156계약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차익거래는 240억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하지만 비차익거래에서는 189억원 순매도가 이뤄지고 있어 프로그램 전체는 51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베이시스는 0.2~0.6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미결제약정은 4000계약 가량 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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