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김부원 기자]배우 최여진이 가수 왁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 한층 성숙된 연기력을 뽐낸다.
왁스의 신곡 '전화한번 못하니'의 뮤직비디오에 등장해 남자를 리드하며 여성의 슬픔과 독백어린 연기를 선보이게 된 것.
특히 최여진의 이번 뮤직비디오 출연은 소속사 간 섭외가 아닌, 최여진이 자처해 나선 것이어서 이례적이다.
대사한마디 없는 뮤직비디오를 통해 한 층 폭넓은 연기를 경험할 수 있었기 때문.
아울러 왁스의 노랫말에 감동을 느낀 최여진이 "이 노래라면 여성의 아픈 심리묘사에 도전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며, 뮤직비디오 출연을 흔쾌히 받아들인 것이다.
한편 직설적인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전화한번 못하니'는 지난 6일 발매돼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김부원 기자 lovekb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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