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대보름 임산물 소비촉진 행사

6~9일 서울 남산한옥마을 및 전국지자체 정월대보름 행사장에서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밤, 호두 등 견과류와 산나물 등 우수 우리 임산물의 소비촉진행사를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남산한옥마을 및 전국지자체 정월대보름 행사장에서 연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밤재배자협회 주관으로 정월대보름행사와 연계한 임산물소비촉진 행사로 웰빙시대에 적합한 청정임산물을 적극 홍보해 임산물 소비를 확대를 꾀한다. 또 직거래를 통해 고품질 임산물을 값싸게 공급, 경기침체 등 소비위축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게 된다. 행사에선 부럼용 밤, 호두, 은행 등 견과류와 진채식 고사리, 취나물류 등 산나물 먹기, 귀 밝기 술로 머루와인, 감와인 등을 시식하며 한해의 평안과 무병장수를 기원한다. 행사기간 중엔 임산물 무료로 나눠 주기를 통해 넉넉한 인심도 전한다. 산림청 관계자는 “해마다 정월민속대보름 등과 연계한 규모 있는 행사를 통해 임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임산물의 명품화로 국내 시장 개방 때 경쟁력 제고와 임산물 식품산업의 경제적 활로를 찾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