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HD드라마타운 유치 본격 시동

5일 지역 영상산업전문가 등 모여 대전 유치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 열어

대전시가 국책사업으로 추진되는 ‘HD 드라마타운’ 유치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대전시는 5일 지역 영상산업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화질(HD) 드라마 타운 대전유치를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2012년까지 대전 엑스포공원 안에 1500억원을 들여 야외세트장 등을 세운다는 계획을 밝혔다. 연구용역은 한국미디어연구소의 최창섭 교수가 맡았다. 최 교수는 6월까지 ▲대전 엑스포 재창조 계획에 맞는 야외 드라마세트장 건립 방안 ▲수요, 편익 추정·경제성, 정책적, 경쟁 분석 등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연구결과가 나오는 대로 ETRI, KAIST 등의 첨단 CT(문화기술) 및 CG(컴퓨터그래픽) 기술과 인력을 가진 장점 등을 내세워 ‘HD 드라마타운’의 최적지란 점을 홍보할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HD 드라마타운 조성 때 한해 8000여명의 고용창출과 1조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예상된다”면서 “대전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는 실무를 맡은 대전문화산업진흥원(원장 강병호) 주관으로 진행됐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