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2분기 저점 통과해 3분기 회복 필요'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은 5일 경제회복 시기와 관련, "1·2·3분기까지 어렵지 않겠느냐"며 "하루 빨리 저점을 통과해야 하는데 2분기에 저점을 통과해 3분기에 회복이 필요하다 본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이날 오전 MBN의 뉴스광장에 출연, "(한국은) 대외 의존도가 높아 외국 시장이 어떻게 되느냐와 매우 관련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올해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어느 전문가나 전문기관도 거의 매달 전망 자체가 바뀌는 상황"이라며 "1~2% 수치 자체에 연연할 필요 없다. 얼마나 힘을 모으고 같은 방향으로 노력하느냐에 따라 실적치가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내적으로 여야, 노사, 대·중소기업이 힘을 모아 한 방향으로 노력하느냐에 결과가 달려있다"고 위기극복을 위한 경제주체간 통합을 강조하고 "올해는 타격을 입겠지만 ▲재정지출 확대 ▲녹색뉴딜 ▲규제개혁 ▲서비스산업 선진화 등의 정책효과가 내년에 기사화되면 한국경제는 빨리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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