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금융공기업 정책감사 실시

금융위원회와 금융공공기관의 각종 위기극복대책에 대한 정책감사를 실시한다. 금융위는 5일 이창용 부위원장과 9개 금융공공기관 감사들로 구성된 '금융공공기관 감사협의회'를 개최하고, 각 기관이 추진하는 금융위기 극복 대책이 신속히 이뤄지는지를 점검하는 정책지원감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금융공공기관은 금융감독원, 산업은행, 기업은행, 예금보험공사, 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예탁결제원등 9개이다. 금융위는 "금융공공기관의 감사기조를 통상적인 감사에서 당분간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지원감사로 전환해 운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책지원감사에서는 ▲중소기업 지원과 구조조정 업무 등에 대한 금융회사 임직원의 면책제도 운영실태 점검 ▲각 기관의 올해 업무계획 추진상황 등을 점검한다. 각 기관별로 2월중 감사를 실시해 3월말까지 금융위에 감사 결과를 보고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한편 금융위는 향후 각 기관의 정책지원감사 이행여부를 점검해 결과를 기관평가에 반영하고, 감사협의회도 분기별로 정례화하기로 했다. 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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