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철거민 시위 진압과정에서 사망한 시위자 5명의 신원이 21일 모두 확인됐다.
이날 오전 8시 30분경 새로 신원이 확인된 2명의 사망자는 한대성(52), 윤용환(47)씨다. 한씨의 주소지는 경기도 수원으로, 윤씨의 주소지는 서울시 관악구로 알려졌다.
이로써 철거민 시위 진압과정에서 사망한 6명(시위자5명·경찰1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다.
한편 경찰은 전일 오후 "지문 분석을 통해 사망자 신원을 확인 중이며 지문훼손 상태가 심한 나머지 1명은 유전자 샘플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했다"고 밝혔다.
국과수는 전일 오후 4시30분부터 사망자 6명에 대한 부검을 실시했다.
다음은 사망자 명단
▲경찰 김남훈(32)
▲시위자 이상림(70), 양희성(55), 이성수(49), 한대성(52), 윤용환(47)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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