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오는 23일까지 회현동ㆍ명동ㆍ필동ㆍ장충동ㆍ신당2동 등 남산 주변 가시권역에 속하는 민간 건물 옥상 공원 조성 희망지를 추가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준공이 완료된 건물로 공원화 가능 면적이 99㎡ 이상이면 가능하다.
자비로 옥상공원화를 위한 구조안전진단을 이미 실시했거나 환경학습장으로 활용도가 높은 건물, 다수의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중이용시설, 주변 공원녹지가 부족한 지역의 건물 등은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서울시에서 안전진단 비용 전액과 설계·공사비 70%를 지원하며, 중구에서 20%를 추가 지원한다.
이러면 전체 사업비의 90%를 중구와 서울시에서 지원하게 돼 건물주는 사업비의 10%만 부담하고 옥상공원을 조성할 수 있다.
이렇게 조성된 옥상공원은 준공 후 5년간 옥상공원 고유의 기능이 유지돼야 하며 다른 용도로 이용하지 않고 유지 관리를 해야 한다.
옥상공원화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푸른서울가꾸기 홈페이지(//green.seoul.go.kr)를 이용하거나 중구청(공원녹지과 2260-1409)에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