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채권·채무 관련 소송 급증

지난해 대여급 반환 청구소송 등 채권·채무 관련 소송이 전년 대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법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적으로 26만9814건의 대여금 청구 소송이 접수돼 전년(23만4071건)보다 15%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를 서울지역에 국한해 보면 지난해 서울지방법원에 접수된 대여금반환 청구소송 등 채권·채무 관련 소송은 모두 9만370건으로 전년(5만4332건) 대비 66% 이상 급증했다. 이 같이 채권·채무 관련 소송이 급증한 이유는 지난해 초 촉발된 미국 금융위기가 국내 실물경제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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