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대전청사서 주민지원 재원마련 등을 위한 협조체제 구축
문화재청은 19일 오전 11시 정부대전청사 문화재청 대회의실에서 4개 고도(古都) 단체장(백상승 경주시장, 이준원 공주시장, 김무환 부여군수, 이한수 익산시장)과의 간담회를 연다.
‘고도(古都)’는 과거 우리 민족의 정치·문화의 중심지로서 역사상 중요한 의미를 지닌 경주·공주·부여·익산 등을 일컫는다.
이런 고도의 역사적 문화환경을 효율적으로 보존키 위해 2004년 3월 5일 ‘고도보존에 관한 특별법’을 만들어 2005년 3월 6일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문화재청장 부임 이래 처음 갖는 행사다. 단체장들은 고도보존계획 용역기관인 국토연구원(채미옥 문화국토전략센터장)에서 마련한 ‘고도보존 계획과 과제’에 관한 설명을 듣고 협조사항을 논의한다.
태동단계인 고도보존정책의 추진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 고도주민을 비롯한 이해 당사자들의 다양한 의견수렴, 주민지원 재원마련 방안 강구, 성공적인 고도보존 결실을 위한 문화재청과의 유기적 협조체제 유지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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