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코 거래로 손실을 입은 기업들이 하나은행이 의 통화옵션 파생상품채무 출자전환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후 1시51분 현재 태산엘시디는 전일보다 210원(15.0%) 오른 1610원에 거래 중이다.
(3.18%)과 (1.18%), (1.53%)도 상승하고 있다.
전날 하락했던 (1.34%), (4.28%)도 오름세다.
이날 하나은행은 태산엘시디의 통화옵션 파생상품채무 전액을 출자 전환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 채권재조정안을 채권단 회의 안건으로 올려 현재 결의절차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오는 23일 이 안이 채권단회의에서 최종 통과될 경우 태산엘시디는 그간 문제가 됐던 키코 파생상품채무를 출자전환 할 수 있게 돼 경영정상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전망이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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