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박현주재단, 글로벌 문화체험 프로그램

미래에셋 박현주재단이 진행하는 '글로벌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공부방 학생들과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사진 가운데)이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미래에셋 박현주재단은 13일부터 3박 4일간 가정 형편이 어려운 공부방 학생 52명을 초청, 중국 상해를 방문하는 '공부방 글로벌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07년부터 진행돼온 이 프로그램은 경제적인 이유로 해외여행이 쉽지 않은 학생들에게 세계 문화·경제 중심지를 직접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미래에셋 박현주재단은 지난 10월부터 네이버 해피빈, 미래에셋 사회공헌 커뮤니티 사이트(<//cafe.naver.com/weloveworld>)를 통해 신청 접수를 받았다. 최종 선정된 52명의 중·고교 재학 학생들은 중국 상해를 방문해 글로벌 기업 탐방, 미션 경제교육, 유적지 답사 등을 통해 글로벌 경제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이계원 미래에셋 사회공헌실 상무는 "해외에 나가보기 어려운 여건의 학생들에게 보다 넓은 세계를 경험하게 하고 이를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자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여건의 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하는데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은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2000년 3월에 사회복지법인 ‘미래에셋 박현주재단’을 설립해 공부방 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북카페지원사업’,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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