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인 크레디트스위스(CS)가 삼성전자의 지난해 4/4분기 실적치를 하향 조정하며 영업적자 규모를 5280억원으로 전망했다.
CS는 13일 4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놓고 기존 2400억원 영업익 전망에서 영업손실 5280억원으로, 당기순익은 5000억원 흑자에서 6220억원 적자로 변경했다.
또 연결기준으로 2008년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5조3100억원에서 4조7900원으로, 2009년 영업이익 전망은 3조7800억원에서 2조2700억원으로 각각 하향했다. 올해 1분기 경우 영업적자를 3100억원으로 추정했다.
CS는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컨센서스의 바닥 수준이며, 순손실의 경우는 바닥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의 삼성전자 주가 전망에 대해 목표주가 52만원을 유지했다.
윤종성 기자 jsy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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