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일본 섬코(SUMCO) 사와 50억원 규모의 FOSB 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미 지난해 12월 경 가격협상을 완료했으며 환율도 협의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FOSB는 300mm 실리콘을 칩메이커로 이동시킬 때 필요한 수송용기 웨이퍼 캐리어다.
박종익 3S 대표는 "일본 SUMCO 사의 요청은 있었다"며 "이르면 1월 말경 납품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대표는 또 "현재 협의되고 있는 물량을 감안하면 약 50억 원의 수출이 예상된다" 고 덧붙였다.
3S는 엔화강세가 지속될 경우 환차익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일본측은 안정적 물량 수급을 위해 연간계약 및 총판대리점 계약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안성공장은 이미 일정량의 재고확보를 위한 생산체재에 돌입했다"며 "일본측 영업팀, 기술팀 방문으로 해외 수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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