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렌스탐, 네살 연하 맥기와 '화촉'

아니카 소렌스탐과 마이크 맥기가 결혼식 직후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올랜도(美 플로리다주)=AP연합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네살 연하의 마이크 맥기와 화촉을 밝혔다. AP통신은 11일(한국시간) 소렌스탐과 맥기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로나골프장에서 125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결혼식은 인디애나주 앙골라에 위치한 트라인대학의 트래비스 윌헬름 목사가 진행했다. 지난해 연말 현역에서 은퇴한 소렌스탐은 결혼 이후 자신의 이름을 딴 의류브랜드와 골프아카데미 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맥기는 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선수인 제리 맥기의 아들로 2005년 소렌스탐의 매니지먼트를 맡으면서 인연을 맺었다. 스키여행지로 허니문을 떠날 소렌스탐은 이에 앞서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자신의 아카데미가 있는 플로리다주 긴리유니언리조트에서 전세계 주니어 여자선수 60명을 초청해 기량을 겨루는 아니카인비테이셔널대회를 개최한다. 소렌스탐은 이달 말에는 올랜도의 오렌지카운티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PGA용품쇼에 참석하고, 다음 달 초에는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폴라 크리머, 나탈리 걸비스(이상 미국)와 스킨스게임도 벌일 예정이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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