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 ·현대차 각각 6%와 7%대 급등 '두각'
7일 증시에서 기관투자가들의 매매패턴에 따라 지수 흐름 역시 갈지자 횡보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이날 새벽 미국 증시 반전 영향으로 장초반 매수 강도를 점증적으로 높이며 코스피 지수가 1220선을 웃돌기도 했지만 이후 기관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지수는 재차 1220선 아래에서 맴돌고 있다.
11시56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1.98%(23.59포인트) 오른 1217.87포인트.
외국인이 2970억원을 순매수하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49억원과 144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오전장 외국인과 함께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기관이 순매도로 재차 돌아서면서 상승폭이 줄고 있다. 증권과 보험등이 여전히 매수 우위를 나타내는 반면 투신권 매물은 재차 800억원을 웃도는 등 늘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 역시 2000억원을 상회할 정도로 늘었다. 차익 2017억원 비차익 4억원 등 전체적으로 2022억원 순매도.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 관련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이 6.36%(1만4000원)오른 23만4000원, 는 7.28%(3350원) 상승한 4만9350원씩 급등하고 있다.
도 각각 3.82%와 4.19% 오르는 등 외국인 선호 종목들이 고루 강세다.
반면 등 통신주와 등 경기방어주는 대체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등 녹색테마 관련주들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상승종목수가 524개로 하락종목수 258개를 2배 가량 앞지르고 있다.
12시3분 코스닥 지수는 2%(6.97) 오른 355.38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등 녹색테마주들이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상한가 25개 등 상승종목수는 601개, 하락종목수는 하한가 3개 등 333개만이 내리고 있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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